북미 즉 카나다와 미국은 풍요롭다. 사회는 안정되고 번영되다. 하지만 남쪽은 가난하다. 혼란이다. 정치는 불안하고 사회는 더 불안하다. 마약과 범죄가 사회안정과 번영을 가로막는다. 북미와 남미의 문제를 유럽과 아프리카의 시각으로 보려는 노력들이 있었다. 왜 북쪽만 잘 사는가. 미국과 유럽이 더 잘 살 수록, 남미와 아프리카는 왜 더 어려워 지는가. 이 남북문제는 결국 중심과 주변의 구도로 귀착이 된다. 이 관계를 끊어야 한다.
북미지역을 여행한다고 하면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남미지역에 간다고 하면 꼭 듣는다. 조심하라는 것이다.치안이 안 좋다고 걱정한다.
남미의 여행은 어느 나라를 가던지 비슷하다. 오래된 원주민들의 유적.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유럽인들이 만들어 놓은 구 시가지이다.
북미의 여행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자연이거나 높은 건물이 숲을 이루는 도심이거나 아니면 올드타운이다. 구 시가지는 영국식이거나 프랑스식이거나 그렇다.
미국과 카나다는 각각 전역에 걸쳐 여러번 여행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남미에서 보내고 싶다. 그래서 남과 북의 균형을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