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가 멈추었다는 아라랏산이 아르메니아에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남해안이 온통 충무공이듯이 아르메니아는 온통 아라랏이다.
인접국인 터키는 기독교국가인 아르메니아를 수시로 처들어와서 인종청소를 하듯이 학살을 했다.. 그래도 아르메니아인들은 종교와 국가를 포기하지 않는다.
수도 예레반은 참 예술적인 도시이다. 추운 겨울에도 도시 곳곳에서 야외 공연이 열리고 사람들은 함께 춤추며 즐긴다. 시내를 걷다보면 다리가 아프기 이전에 또 다른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만나 그 아래에서 쉬어가게 된다.
겨울이 되고 눈이내리면. 예레반 시가지에 금으로 장식된 시계탑뒤에서 닥터 지바고가 성큼성큼 걸어나와서 말을 걸것 같다. 코카서스 3국 가운데 아르메니아 만큼은 꼭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이다. 그것도 제대로 춥고 눈이 많이 내린 날에 가야한다.
화폐단위는 드람 DRAM이다.
1000드람. 1000Dram. 13.7cm x 7.2cm
5000드람. 5000Dram. 13.7cm x 7.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