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 셀러인 ‘상실의 시대’는 본래 제목이 ‘노르웨이 숲 Norwegian wood’이었다.
그 ‘노르웨이 숲’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 되면서 ‘상실의 시대’로 제목이 바뀌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소설 ‘노르웨이 숲’이, 비틀즈의 노래 ‘노르웨이 숲’에서 모티브와 제목을 인용했다고 고백한다.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e bird was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비틀즈의 노르웨이 숲 노래가사 가운데 일부이다
자고 일어나니 그녀는 떠났다. 그녀가 떠난 빈 방은 춥다. 의자를 벽난로에 던진다. 노르웨이 나무라 잘 탄다고 노래한다. 하지만 그 방에 의자는 없었다. 그렇다면 그가 벽난로에 던진 것은 무엇인가. 노르웨이 숲이다
노르웨이의 가을은 낭만 스럽다. 떡갈나무와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는 노르웨이 숲의 단풍은 설악산의 단풍과는 좀 분위기가 다르다.
난 거기서 상실과 실종의 사이, 또는 비틀즈와 하루키 그 사이에 있는 작은 오솔길로 산책을 했다.
수도 오슬로엔 왕궁이 있다. 노르웨이 왕궁은 담장이 없다. 성곽도 없다. 그래서 여행자는 궁전 입구까지 왕궁 숲을 지나 산책할 수 있다.
노르웨이 왕궁을 거닐다 보면 멀리서 북유럽의 쇼팽이라는 그리그의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음악이 들리는 하다.
노르웨이 화폐는 노르웨이 크로네 .NOK,이다.
화폐종류는 50. 100. 200. 500. 1000 네 가지가 있다. 하지만 실 생활에서는 화폐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부분 신용카드로 거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