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마닐라 구시가지는 해안을 따라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 그리고 그 성벽엔 과거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공간에는 필리핀의 현대사를 대변하는 듯. 스페인과 미국과 일본의 무기들이 나란히 줄을 이룬다.
리잘 장군이 이끈 독립군은 최후의 스페인 군대를 포위하였다. 미군이 동맹군이다. 독립군은 정말로 이제는 독립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미군은 필리핀 몰래 스페인군과 협상을 했다고 한다. 스페인 군대를 영예롭게 떠나게 해 주는 조건으로 필리핀 관할권을 넘겨 받았단다. 돈도 받았단다. 필리핀은 분노했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독립은 꿈이 되고, 이젠 미군의 지배를 받게 된다. .
그리고 일본군이 왔다. 미군은 I will be back. 나는 돌아온다는 그 유명한 말을 남기고 섬을 떠났다. 일본인들은 정말 잔인했다고 한다. 스페인이나 미국과는 비교가 안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올드타운 노인들은 그 일본군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어를 말 했다고 전한다.
미군은 약속대로 다시 돌아오고,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필리핀은 그 미군에게 떠나 달라고 요구한다, 양키 고 홈, 굴종의 풍요보다 자율의 궁핍을 택한다. 그리고 필리핀은 가난과 혼란의 수렁에 빠졌다.
필리핀은 자유롭다. 구속받기 싫어한다. 사람들은 잘 웃는다.
화폐단위는 페소 Piso이다.
20페소. 20Piso. 16cm x 6.2cm. 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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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페소. 50Piso. 16cm x 6.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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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소. 100Piso. 15.7cm x 6.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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