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My blood is yellow. 나의 피는 노랗다.

꼭 우리의 2002년 월드컵때 같았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외쳤드시 그들도 목이 터져라 외첬다. 나의 피는 노랗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 잊혀진 곳에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언제 세계사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있었던가. 부부젤라는 악기가 아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입에 대고 불면 가락이 없이 그냥 시끄러운 소리만 난다. 사람들은 밤 늦도록 거리를 몰려다니며 그 허접한 나팔을 불어댔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처음열린. 그리고 다시는 열리지 않을 지도 모르는 월드컵을 자축했다,

나는 남아공 월드컵때 거기에 있었다.

노란색은 만델라의 색갈이다.

용서와 화해. 피해자인 남아공국민들은 가해자인 나쁜 유럽인들에게 복수하지 않고 그들을 보듬어주었다, 이에 대한 서방세계의 보답은 노벨상과 월드컵이란 느낌이 들었다.

표면적으로는 백인과 흑인이 공존한다. 백인 노동자가 흑인 매니저의 지시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남아공은 월드컵에도 불구하고, 다시 혼란의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흑백문제 말고도 다른 요인들이 있는 것이다, 

우린 서울 월드컵에서 4강신화를 이루고. 그것을 발판으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 그들도 우리처럼 선진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화폐이름은 남아공랜드 South African rand이다. ISO 코드는 ZAR 이고 화폐단위는 랜드 ran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