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처음 대만에 갔을때만 해도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 그래서 여행내내 세계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라는 대만 고궁박물관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과 가장 큰것이 다 있다는 박물관은 정말 기이하기 그지 없었다. 

두 번쨰 갔을 때는 타이페이시내 야시장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유명하다는 시내 그 아이스크림집에서 여행을 마쳤다.

마약이라는 카스테라도 사먹고, 국물이 신기한 국수도 먹었다.

박물관의 도시라기 보다는, 소프트하고 달달한 도시였다. 

도시를 벗어나 시골길에 접어들면, 어쩐지 일본의 시골같은 분위기도 있다.

우리랑 비슷한 시기에 산업화를 겪으면서, 한 동안 경쟁관계였다. 산업구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린 대기업위주의 성장이었고, 그래서 중소기업위주인 대만과는 자주 비교가 되었었다. 

대만에 평화가 있기를, 그래서 또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오랜동안 친구처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화폐단위는 달러 Dollar 이다.